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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5극 3특'을 의미하는 손가락을 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중 취임 후 첫 제주 방문 일정으로 타운홀 미팅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주 제2공항 등 제주 현안과 제주특별자치도 발전 방안 제시 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방한 일정으로 오는 4월 3일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추념식 이전에 제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 방안을 제주도가 청와대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제주 방문은 계속 미뤄져왔다. 전국을 돌며 진행해온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6월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울산, 경남, 전북, 충북에서 개최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인천, 세종과 제주 등이 남았는데, 이 중 제주는 일회성 방문 일정도 한 차례도 없었기에 더이상 미뤄져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4·3추념식 불참이 확정될 경우 도민과 유족들의 실망감을 감안한다면 이달 중 타운홀 개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듣고 동시에 해당 지역의 발전 구상을 제시하며 정부의 지원책도 함께 발표해왔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광주·전남 행정통합, 현대차그룹의 전북 새만금 9조원 투자 등 굵직한 지역균형 발전 계획들이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됐고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가 5극 3특 체제를 강조하고 있지만 3특 중 맏형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아직까지 체감되는 발전 방안이 제시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타운홀 미팅은 사전에 도민들의 참석 신청을 받는다. 이 대통령은 참석한 도민들로부터 제주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된다. 질의응답은 주로 제주도민 전체의 공통적인 관심 현안을 다룰 것으로 보여 제주 제2공항, 행정체제개편 등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8일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 내 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이보다 앞서 이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이 열리게 되면 오영훈 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3명의 주자 사이 미묘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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