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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반려동물 의료비 공제조합 설립"
23일 동물복지 정책 발표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6. 03.23. 13:55:54

위성곤 의원.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제주형 반려동물 의료비 공제조합' 설립 등 동물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위 의원은 번식·경매·판매 중심의 산업 구조를 생명 존중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동물복지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제주형 반려동물 의료비 공제조합'을 설립해 제주도가 초기 마중물 기금을 출자하고, 국내 보험사와 지역 수의사회가 협력하는 도민 전용 상호부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려동물 가구가 매월 소액의 조합비를 납부하고 진료비 발생 시 지원받는 방식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관광객에 의한 반려동물 유기를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입·출도 스마트 관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항공과 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AI 비문(코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등록을 완료하고, 출도 시 동행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친화 정책인 '혼저옵서개' 프로젝트와 지역 밀착형 펫테크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이제는 단순히 유기동물을 사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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