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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주큰굿보존회의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추모 위령제.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4·3 78주년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종목인 제주큰굿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승자들이 제주의 4월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하는 굿판을 잇따라 벌인다. (사)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보존회의 제6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 '제주큰굿 붓시왕맞이'와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찾아가는 굿 '제주 4·3 추모위령제'다. 제주 전통 굿의 명맥을 잇고 있는 심방(무당)들이 죽은 자의 넋을 달래고 산 자의 슬픔을 어루만지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다. 제주큰굿 붓시왕맞이는 이달 2일 오전 9시부터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야외 공원(제주시 임항로 98)에서 봉행된다. 4·3 당시 삶과 죽음이 오갔던 주정공장 옛터에서 펼치는 치유의 굿으로 제주큰굿보존회의 초감제, 제주소리와 제주4·3한라산회의 공연, 제주큰굿보존회의 질치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순실 심방 등이 집전하는 굿으로 4·3 영가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내용 등이 담긴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찾아가는 굿은 올해 제주시 조천읍 대흘1리로 향한다.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대흘1리 마을회관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47)에서 4·3 당시 대흘리 희생자 134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차사영맞이' 위령굿이 이어진다. 유족, 마을 주민만이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을 공동체의 기억을 되새기며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나눈다. 신순덕 심방 등이 참여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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