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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주4·3 제78주년을 맞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예정자들이 4·3 관련 메시지를 공개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3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마다 4·3 추모 메시지와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본인의 SNS를 통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가 폭력 범죄의 공소·소멸시효를 완전히 폐지하는 특례법과 '박진경 금지 3법', '제주지원특별위원회' 설치 지원에 당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약속했다"며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아직도 제주에는 국가 폭력에 의해 가족관계가 뒤틀린 분들이 많이 있다. 친생자관계 확인 신청 230건을 포함, 혼인관계나 양친자관계 등 잘못된 가족관계 정정을 요청한 전체 건수는 509건에 이른다"며 "사실상의 가족관계를 신속히 확인해 억울한 유족의 올바른 이름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국가폭력 민·형사 시효 완전 폐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4·3영령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살아남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며 "국가폭력 시효 폐지가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저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 후보는 "말뿐인 위로보다 힘 있는 예산이 필요하다. 마지막 한 분의 유족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실질적 보상 확대 ▷4·3 기록의 세계화, 미래 세대 교육 강화 ▷'도민 통합'으로 상생 치유 등 3대 핵심 실천 약속을 제시했다.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애타게 아비를 부르며 75년 만에 이제서야 호적을 고칠 수 있어, 아버지의 딸이 되었노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며 "4·3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80주년에는 미군정 등 침묵하는 가해자들의 사과를 받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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