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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의원 경선 현역 얼마나 생존할까
1·2차로 13곳 확정.. 1곳 제외 현역 의원 재도전
12일부터 경선 돌입..신인 등 가점 판도 영향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4.04. 13:01:33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3제주자치도의원선거 경선지역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현역 의원들의 생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가 1·2차로 발표한 경선지역은 모두 14곳이다.

지난달 27일 2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 1차로 제주시 용담1·2동 등 8곳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했고 지난 2일 3차 발표에서 2차 경선지역으로 제주시 삼도1·2동 등 6곳을 확정했다. 이중 현지홍 의원의 사퇴로 이경심 비례대표 의원의 단수공천이 확정된 노형동을 선거구를 제외하면 모두 13곳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경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도지사 후보 1차 경선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1차로 여성 후보들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시작하고 나머지 지역구는 이달 하순에 경선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재선이나 3선에 도전하는 의원들의 본선 진출 여부이다.

제주시 용담1·2동 김영심·이창민 후보를 제외한 오라동 이승아-강정범, 이도2동을 한동수-현길자, 화북동 강성의-고성만, 아라동갑 홍인숙-김봉현, 삼양·봉개동 박두화-김태관-박안수, 삼도1·2동 정민구-강원근,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고연종, 애월읍을 강봉직-김영익, 일도2동 김희현-박호형, 대천·중문·예래동 임정은-노승진 등 경선지역 12곳마다 현역 의원들이 포함돼 있다.

경선 구도는 가산점과 감점에 따라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어떤 후보들이 가·감산을 받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중증장애인 30%, 여성·만 35세 이하 청년 25%, 36~40세 청년·정치신인 20%, 41~45세 청년 15%의 가산점을 준다. 반면 공천 불복 경력자는 최대 25%까지, 8년 이내 탈당 이력이 있을 경우 25% 감점을 준다. 여기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 해당자도 감점을 받게 되고 감점 대상자는 다른 가산점을 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한동수 후보와 김대진 후보 등 일부 후보는 자신의 SNS 가·감점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그외 후보들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청년이나 정치신인으로 가산점을 받은 후보들이 경선과정에서 대거 현역들을 물리친 경우가 많아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특히 정치신인들이 예비후보로 나선 일부 지역 현역의원은 최대 25%에 이르는 가산점을 만회하기가 쉽지않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어 현역의원들이 얼마나 생존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4석 등 27석, 국민의힘은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 등 12석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무소속에서 1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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