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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4·3 영화 '내 이름은' 시민과 함께 관람 예고
행사 참여자 165명 모집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6. 04.11. 19:35:37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을 오는 15일 개봉일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과 영화 봅니다' 행사 참여자 165명을 직접 모집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히 그려낸 작품"이라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한국 영화의 깊이와 저력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내 이름은'은 이름을 버리고 싶어하는 18세 소년과 이름을 지키고 싶어 하는 '어멍'(어머니의 제주어)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염혜란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기억 속 진실을 마주하는 '어멍' 역을 맡았다.

베를린영화제는 이 영화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으로 주최한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제주도민 등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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