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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6·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각 정당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부터는 도의원 비례대표 정수가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 당선권 순번도 더 넓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의원 비례대표 응모자를 대상으로 최근 정견을 듣는 토론회를 마친데 이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00%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해 추천 후보 명부 순번을 정한다. 명부 순번은 도의회 입성 가능성을 따지는 첫번째 가늠자다. 지방의회 비례대표는 선거날 유권자가 특정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선거법에 따라 유효 투표 총수의 5% 이상을 획득한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 수를 할당받으며, 또 정당은 미리 정해둔 명부 순번대로 의석을 차례로 배정한다. 단 득표율이 아무리 높아도 1개 정당은 3분의 2이상을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특정 정당이 최대 확보할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 수는 8개다. 지난 선거에선 도의회 비례대표 총 정원이 8명 이어서, 한 정당이 최대 5개까지만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최근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정원이 13명으로 증원되면서 의회 문턱도 그만큼 낮아졌다. 민주당은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총 21명을 모집한 상태로 이들을 상대로 투표를 거쳐 다 득표 순으로 순번을 정한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정당은 비례대표 후보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해야 하고, 또 명부 순번 매 홀수에는 여성을 배정해야 해 이른바 당선권으로 불리는 1번·3번은 여성의 몫이 된다. 또 당선권으로 분류되는 2번·4번에 그동안 남성을 공천하던 관례를 깨고, 이번 선거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다득표자 순으로 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2번·4번에도 여성이 공천될 수 있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한다. 국민의힘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는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당 측은 당원 투표로 순번을 정하는 민주당과 달리 서류와 면접 심사로 결정한다. 국민의힘 도당은 27일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중 청년 비례대표 오디션 우승자인 김태현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변이 없는 한 2번을 배정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이 청년 오디션 우승자에 대해선 최근 3차례 지방선거에서 각 지역이 확보한 비례대표 의석 수의 평균 값을 토대로 당선권에 배정하라고 권고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3차례 지방선거에서 총 9명의 도의원 비례대표를 배출했기 때문에 중앙당 지침만 놓고보면 도당 측은 평균 값인 3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분류해야 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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