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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두항서 경유 60ℓ 유출… 해경, 선장 적발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05.03. 10:41:17

제주해경이 도두항에 유출된 기름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한 항구에서 선박에 경유를 주유하던 중 기름을 유출한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선 A호(9.77t, 제주선적)의 선장 60대 남성 B씨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6분쯤 도두항에서 선박에 유류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경유 약 60ℓ를 바다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도두항 내 대규모 해양오염이 발생해 기름 냄새가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도두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 약 30척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 A호의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해경 조사 결과 선박 주유 과정에서 호스가 빠지면서 경유가 그대로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소량의 기름이 유출돼도 바다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며 “선박에서 유류 수급 시 상시 안전 및 오염물질 유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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