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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6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 개막 공연. 국제관악제 누리집 자료 [한라일보] 속보=2026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 주요 공연장이 가까스로 확보됐다. 지난 3월 봄 시즌이 끝날 무렵에 오는 8월 여름 시즌 개막 공연 장소 등을 확정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본보 3월 24일자 8면)는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했지만 과제도 남겼다. 30여 년 역사를 지닌 제주 대표 음악제임에도 전용 공연장이 없어서다. 5일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 등에 따르면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은 제21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와 함께 열린다. 당초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아트센터 등 제주시에 있는 공공 공연장 2곳 모두 관악제 여름 시즌 기간에 공사(시운전 포함)가 예정돼 무대를 쓸 수 없다고 조직위에 알렸지만 협의 끝에 두 공연장에서 일부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여름 시즌에는 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프로그램을 꾸렸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예회관에서는 관악·타악콩쿠르 결선, 입상자 음악회가 펼쳐진다. U-13 관악 경연대회, 청소년관악단의 날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해외 참가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야외 공연장인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광복절 경축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우리 동네 관악제'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문예회관 대관 등을 위해 제주도에서 광복절 경축식장을 변경하는 등 어렵사리 성사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국제관악제가 30주년을 넘기는 등 오랜 세월 전 세계 관악인들과 함께하며 성장해 왔지만 이번처럼 행사를 불과 몇 개월 앞두고 공연장 문제가 불거지는 등 취약점을 드러냈다. 관악제가 봄·여름 시즌으로 나눠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만큼 그 성격에 맞는 공연장이 안정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인 제주도의 관계자는 "예상과 다르게 공연장 공사 일정이 일부 조정되면서 엇박자가 생긴 것 같다"며 "관악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향후 공연장과의 협약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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