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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품셈'은 공공 공사의 공사비를 산정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를 기준으로 하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계약의 공정성을 담보하려는 목적을 갖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지역별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설계비와 실제 공사비 간 괴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형 품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현장을 반영해 적정 단가를 산정하고 공사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좁은 도로, 주택 밀집, 특수한 지형·기후 조건으로 인해 인력 작업이나 소운반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지만, 설계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아 분쟁이 잦다. 2024~2025년에는 굴삭기 작업효율 조정, 레미콘 소운반, 교통신호수·보행안전도우미 배치, 돌담 설치 단가 등 실제 현장에 필요한 항목들을 반영했다. 올해에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공무원, 전문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실사와 전문가 검증을 병행해 실제 적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품셈을 발전시킨다면, 이는 지역 건설산업의 도약과 도민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상돈 제주도 건설과>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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