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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커피위크, 제주'. 소통협력센터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에 자리 잡은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 봄날 커피 향기가 진하게 퍼진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통해서다. '2026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는 '올드커피타운'이란 주제로 오는 16~17일 소통협력센터에서 펼쳐진다. 다방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제주시 원도심 커피 문화의 변천과 함께 공간과 거리의 맥락을 들여다보는 자리로 기획했다. 최근 제주아트플랫폼(옛 아카데미극장)으로 이전한 제주문화예술재단과의 협력 사업 등 커피와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원도심을 조명한다. 이 기간 도내외 카페, 커피 관련 식음료 브랜드 30여 곳에서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들은 전용 시음 잔을 들고 부스를 돌며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의 커피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제주시 원도심 콘텐츠를 다룬 기획전도 준비했다. 이 전시에서는 6·25전쟁 피란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유입되며 형성된 '칠성통' 다방 문화 등 커피를 매개로 모여들던 그 시절의 원도심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다방이 단순히 음료를 마시던 장소를 넘어 문학, 미술 등 예술인들의 교류가 이뤄진 곳이었고 시대 변화 속에 그것들이 카페로 바뀌며 오늘날 원도심 커피 문화로 연결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행사장을 벗어나 원도심 일대를 누벼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자들이 암호문과 퍼즐 미션을 수행하며 원도심 주요 공간과 카페를 탐방할 수 있도록 짜였다. 시민 참여형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때는 원도심 카페 운영자가 강사로 나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핸드 드립 커피 추출 실습 교육을 벌인다. 입장권(유료) 구매와 프로그램 신청은 코리아커피위크 공식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는 소통협력센터가 2023년부터 제주 지역 로컬 카페, 식음료 브랜드와 함께 만들어온 행사다. 지난 3년간 매년 30곳 내외의 브랜드가 참여해 왔고 누적 방문객은 4200여 명에 이른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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