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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제주도민체전 사흘 열전 마무리.. "내년 다시 만나요"
M.O.S.T-CUP 일반부 성산읍, 학생부 노형중학교 대상
한림읍 줄다리기 18연패 달성..줄넘기 이호동 우승
올해 첫 개최 10㎞ 단축마라톤 김민범 강경숙 정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5.10. 18:00:00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줄다리기에서 18연패를 달성한 한림읍팀.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60년 특별함을 더한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0일 사흘간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미래를 여는 사람들, 함께 더 멀리, 놀라운 제주우다!'를 슬로건으로 12세·15세·18세이하부·일반부, 재외도민부 경기에 선수단 1만5000여 명이 출전하여 8일부터 10일까지 열전을 벌였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더 많은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읍면동 대항 씨름은 개인 체급별로 이루어지던 경기를 단체전으로 변경하고 읍면동대항 육상은 트랙 종목에서 10㎞ 단축 마라톤으로 바꿨다.

M.O.S.T-CUP 대상 일반부 성산읍(왼쪽)과 학생부 노형중학교.

올해 읍·면·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체전 참여 분위기 조성과 우수한 경기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수여받는 일반부 최고상인 M.O.S.T-CUP(대상)은 성산읍이, 학생부 M.O.S.T-CUP(대상)은 노형중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다수 종목 참가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수여하는 참여상에는 일반부 남원읍 선수단과 학생부 한라중학교가 선정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스포츠 활동 실천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실천상은 일반부 애월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회식 참여도와 대회에 임하는 자세,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체전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화합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볼링 정준서(남녕고3)가, 우수 선수는 역도 김다현(노형중3)가 선정됐다. 양 행정시 우수선수로는 제주시 한림읍 강상선, 서귀포시 성산읍 박지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9일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민속경기 읍면동대항 줄다리기 결승은 한림읍이 한경면을 제압하고 18연패에 성공하며 도내에 더이상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켰다. 3위는 표선면, 성산읍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 도민체전 육상종목으로 신설된 10㎞ 단축 마라톤.

같은 날 열린 줄넘기는 이호동이 효돈동을 39개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고 10일 열린 10km 단축마라톤은 남자 읍면동부 김민범(동홍동)이 34'23'로 1위에 올랐고 여자부는 강경숙(노형동)이 43'19'로 정상을 차지했다. 혼성단체는 대륜동이 1시간57분49초32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 혼성단체는 대륜동이 1시간57분49초32로 첫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동호인부에서는 황태범이 정상에 올랐다.

도민체육대회 대회기를 인수받은 최기창 제주시체육회장.

이날 오후 열린 폐회식에서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통해 세대와 지역이 하나 되고,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회 기간동안 땀 흘리고 함께 응원하며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과 열기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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