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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지역 해수욕장 12곳이 다음 달 24일 일제히 개장한다. 해수욕장별로 개장 시간을 달리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같은 날 운영에 나선다. 이상 기후 등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하는 반면 폐장 시기는 늦추는 모습이다. 올해 정식 개장 기간만 75일에 이른다. 여름철 제주 해수욕장은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최근 5년간 제주도가 집계한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보더라도 거의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144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 특화 해수욕장 운영, 야간 개장 등이 더해지며 올해도 더위를 피해 제주 바다로 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의 파라솔, 평상 가격을 이번까지 3년째 동결하기로 했다. 해수욕장이 소재한 마을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모은다. 운영 기간을 확대하면서 안전 관리에 투입하는 인력도 민간 안전 요원을 포함해 300명을 웃돈다.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어야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활력 등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단순 피서 장소를 넘어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물가 관리가 상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지난해 제주도는 인명 사고·관광 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해수욕장을 취지로 '삼무 정책'을 폈다. 올해도 편의 용품 이용 가격을 묶고 안전 인력을 늘리는 등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는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할 것이다. 공공재인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 자원으로 지켜내려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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