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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제주지역 한 초등학교 위(Wee)클래스에서 고학년 남학생이 담당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당시 사건 현장. 제주교사노조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제주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한 초등학교 위(Wee)클래스에서 고학년 남학생이 교실에 있던 물건을 던지고 3층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제지하던 담당 교사는 해당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과의 갈등으로 분리 지도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사노조는 "사건이 벌어진 위클래스는 학생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그 안에서 일하는 교사의 안전이 보장돼야 할 공간"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건은 분리조치된 학생을 교사 1인이 1 대 1로 감당해야 하는 현재의 구조에 명백한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은 반성하지 않고 학교 차원의 신속 조치도 부재했다며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학교 관리자의 의무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은 현 제도의 공백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했다. 피해 교사가 이번 사건으로 병가 등을 사용하는 동안 학교 관리자에게 요청한 학교 차원의 학부모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안부 확인이나 회복 지원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어 제주교사노조는 분리 지도 학생을 교사 1인이 감당하는 구조를 즉각 개선하고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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