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라일보] 중동 전쟁 여파가 제주 관광시장에 생채기를 주고 있다. 최근 제주 실물경제는 소비와 건설부진 완화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관광객 증가폭이 둔화되는 등 부정적인 지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까지 소비와 건설부문의 부진이 완화되면서 회복 양상이다. 반면 4월 이후 관광객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위축받고 있다. 관광객 증가폭은 지난 3월 전년 대비 12만명 증가에서 4월 4만2000명 증가로 둔화됐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되레 1만3000명 감소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항공 공급석 감소 등이 제주 관광시장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대한항공 기준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4월 7700원에서 5월 3만4100원, 6월에는 3만5200원까지 급등한다. 제주 도착 국내선 공급석 역시 전년 대비 1~2월 평균 15% 증가했으나 4월에는 7% 감소로 전환됐다. 앞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경 집행이 부정적 영향을 일부 완충하겠지만 고유가 부담과 항공편 공급석 감소로 제주 여행 수요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 위기일수록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제주도는 추경의 신속한 집행으로 실물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체류형 개별·단체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도 해소해야 한다. 항공편 좌석난 해소를 위한 대중앙 절충도 강화해야 한다. 관광업계도 맞춤형 마케팅을 비롯한 친절한 고객맞이, 바가지 근절 등 자구노력을 펼쳐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