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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날이지만, 갱년기에 접어드는 중장년 부부에게는 배우자의 건강 변화를 함께 살피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여성 갱년기는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의 시기다.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감정 기복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골밀도 저하와 대사 변화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따라서 폐경 전후 여성은 골밀도 검사로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칼슘·비타민D 섭취와 근력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남성도 중년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전립선 질환을 함께 살펴야 한다. 남성갱년기는 여성 폐경처럼 어느 시점에 급격히 나타나기보다,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진행된다. 이로 인해 피로감, 무기력, 우울감, 근력 감소, 복부비만, 성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부의 날을 선물이나 외식으로만 기념하기보다 서로의 건강검진 일정을 챙기는 날로 삼는 것도 의미가 있다. <윤현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원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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