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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공연되는 전통 줄타기. 국립제주박물관 제공 [한라일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달 30일 오후 5시 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줄타기보존회의 '줄광대의 아주 특별한 여행 전통 줄타기-판줄'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줄타기보존회는 박물관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줄타기의 진수를 세 개의 마당에 걸쳐 50분간 압축해 펼칠 예정이다. 첫째 마당은 삼현육각 연주와 함께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줄고사'를 지낸다. 둘째 마당에선 어릿광대가 재치 있는 소리와 놀음으로 관객들과 어울리며 분위기를 띄운다. 마지막 셋째 마당은 줄광대가 아름다운 춤사위와 아슬아슬한 기예를 펼치며 줄타기 놀음의 희로애락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줄타기는 두 개의 지지대 사이에 걸친 하나의 줄 위에서 걷는 기예뿐만이 아니라 재담과 노래, 춤, 재주를 보여주는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이다. 한국의 줄타기는 단순히 줄을 타는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줄광대와 어릿광대가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의 줄타기와 구별된다. 1976년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이어 2011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이번 제주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박물관 누리집 참고.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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