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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제주도교육감 후보 고의숙, 김광수, 송문석.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이 교육 주체 간의 소통협의회를 정례화하자는 제안에 공감하면서도 그 방법론에선 차이를 보였다.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와 제주교육학연구회, 제주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제주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3인(고의숙, 김광수, 송문석)에게 전달한 교육정책 제안서의 답변 결과를 비교·분석해 2일 공개했다. 이들 단체가 지난 2월 집담회('제주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톡 희망톡 100인 교육 집담회')를 거쳐 마련한 제안서에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및 지속 가능한 소통 체계 구축 ▷교육 본질 중심 행정체계 개편 및 학교 자율성 확대 등 5대 핵심 의제와 세부 정책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교육 4주체(교직원·학생·학부모·지역사회) 소통 협의회 정례화 ▷교육감 직속 소통 전담기구 신설 ▷체험학습 교육활동 보호 체계 구축 ▷JB(제주 바칼로레아) 기반 제주형 자율학교 내실화를 포함한 21개 정책이다. 이 같은 정책 제안에 제주교육감 후보들은 기본적으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의제별 우선순위와 추진 이유, 정책을 구체화하는 방식에선 차이가 나타났다. '교육 4주체 소통 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 정례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모든 후보가 공감했지만 후보별 우선순위는 엇갈렸다. 고의숙 후보는 소통협의회 정례화와 갈등 중재 지원단 운영을 1순위로 제시했다. 김광수 후보는 소통협의회 정례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상시 소통 플랫폼과 찾아가는 교육감실 정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문석 후보는 교육감 직속 소통 전담기구 신설을 1순위로 꼽으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 후보는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에 공감하면서 공통적으로 '학교지원센터 확대'를 1순위로 거론했다. 여기에 더해 고 후보는 교육 중심 행정 혁신을 위해 제안된 승진제도 개편, 내부형 공모제 교장 확대까지 최우선 순위에 포함했다.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를 포함한 3개 단체는 이번 공개 질의와 답변서 비교가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하면서 "후보들이 제주교육의 현안을 어떤 기준과 철학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일한 정책 제안에 대해 세 후보가 모두 수용 의사를 밝혔더라도 무엇을 먼저 추진할 것인지, 왜 그것이 우선인지,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 것인지에 따라 정책의 실제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며 후보들의 답변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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