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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개표과정에서 발견된 무효표들. 후보자 란에 기표가 되어 있지 않다. "투표용지 1장 더 받았다" 소란 [한라일보]○…제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1장 더 받았다며 소란을 피우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6·3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서귀포시 대륜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투표소에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배부받은 뒤 기표소에 들어갔으나, 이후 자신이 투표용지 6장을 받았다며 투표소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A씨가 받아야 할 투표용지는 제주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도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모두 5장이었다.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A씨는 당시 5장의 투표용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투표용지 1장은 직전에 투표한 선거인이 기표소 안에 두고 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 1장을 선거관리관 날인을 거쳐 '공개된 투표지'로 처리했다.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 박소정기자 이런 투표 방법도?… 무효표 속출 ○…3일 오후 6·3지방선거 제주지역 개표가 진행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어김없이 무효표가 속출했다. 투표지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용지 중 유무효표를 가리는 심사·집계부 곳곳에서는 작은 탄식이 흘러 나왔다. 여러 후보칸에 동시에 도장을 찍거나 어떤 후보에게도 기표하지 않는 등 투표의 효력을 잃은 무효표 때문이다. 한 개표사무원은 무효 투표지를 가리키며 "사진 찍어서 이렇게 투표하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무효표는 아니지만 한 후보에게 여러 번 기표하는 등 독특한 투표지도 있었다. 이 같은 투표지를 검수하던 개표사무원은 "진짜 독특하네. 이렇게 투표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며 웃었다. 양유리기자 "부정선거 척결" 주장 집회 이어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제주자유청년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부정선거방지대책위원회는 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도선관위 앞에서 24시간 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정선거 척결"을 구호로 내세우며 도선관위 출입문에 설치된 투표함 보관소 CCTV를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전투표 폐지 ▷전자개표기 폐지 ▷당일 현장 수개표 ▷개인도장 찍기 등을 주장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공정선거참관단을 꾸려 투표용지 송부,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투표함 이송 과정 등을 모두 참관하도록 했다. 양유리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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