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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제주도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현역 강세
'무투표 당선 8명' 역대 최다 속 32개 지역구 중 민주당 27곳
15개 선거구에 후보 못낸 국힘… 2022년 지선 8석→ 3석 그쳐
진보 양영수·무소속 김덕홍… 현역 22명·초선 10명·여성 3명
박소정·오소범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6.04. 03:55:38

6·3지방선거일인 3일 제주시 노형동 제4투표소에서 선거인이 투표지를 투표함에 담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한라일보] 6·3지방선거 제주도의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도의회 32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7곳을 차지하며 전체의 84%에 달해 이번 선거에서도 다수당을 이어가게 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15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역대 가장 많은 무투표 당선인(8명)이 배출된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전에 나선 현역 후보들도 강세였다. 32개 선거구에서 현역인 24명이 이번 선거에 도전했는데 이 중 2명을 제외한 22명이 다시 도의회에 입성하게 돼서다.

4일 오전 3시 기준 제주지역 개표 결과 도의회 32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힘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이 중 경쟁자 없는 '나홀로 출마'로 투표 없이 일찌감치 확정된 무투표 당선인이 8명이다.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한권(46) 후보, 이도2동갑 김기환(35) 후보, 화북동 강성의(58) 후보, 삼양동·봉개동 박안수(54) 후보, 아라동갑 김봉현(46) 후보, 애월읍을 강봉직(57) 후보,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임정은(53), 남원읍 송영훈(56) 후보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번 도의원 선거에는 32개 선거구에 64명이 도전해 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 경쟁률이다. 앞서 민주당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선 32개 선거구 중 23곳에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선 31개 선거구 중 25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했었다.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8곳에서 당선인이 나왔다.

제주시 지역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무투표 당선 일도1·이도1·건입동 한권 후보, 이도2동갑 김기환 후보, 화북동 강성의 후보, 삼양동·봉개동 박안수 후보, 아라동갑 김봉현 후보, 애월읍을 강봉직 후보와 함께 일도2동 박호형(60) 후보, 이도2동을 한동수(42) 후보, 삼도1·2동 정민구(58) 후보, 오라동 강정범(39) 후보, 연동갑 양영식(66) 후보, 노형동갑 양경호(63) 후보, 노형동을 이경심(59) 후보,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61)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함께 연동을 강철남(58) 후보, 애월읍갑 장정훈(60) 후보, 한경·추자면 김승준(57)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 초접전이 벌어졌던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선 교육의원이었던 강동우(69) 후보가 부지성 무소속 후보와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 중 박호형·송창권·정민구·양영식 후보가 3선에 성공했고 한동수·양경호·강동우 후보와 비례대표의원이던 노형동을 이경심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초선에 도전한 무투표 당선 삼양·봉개동 박안수 후보, 아라동갑 김봉현 후보가 도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용담1·2동 김황국(55) 후보가 당선돼 4선에 들어섰고, 비례대표의원으로 재선에 나선 한림읍 이남근(55) 후보가 당선됐다.

군소 정당에선 진보당의 현역 후보인 아라동을 양영수(51) 후보가 정현철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또 다른 초접전지였던 조천읍 선거구에선 김덕홍(65) 후보가 김석진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서귀포시 지역 선거구에서는 무투표로 당선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임정은 후보와 남원읍 송영훈 후보를 비롯해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오은초(40) 후보, 동홍동 김대진(57) 후보, 대륜동 강명균(58) 후보, 대정읍 이경철(62) 후보, 성산읍 양홍식(63) 후보, 안덕면 하성용(54) 후보, 표선면 한동훈(41)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이 중 송영훈·임정은·김대진 후보는 3선, 하성용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오은초·강명균·이경철·양홍식·한동훈 후보가 초선으로 도의회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에서는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강충룡(51) 후보가 당선돼 3선을 달성했다.

또 이번 선거에 도전한 여성 후보는 모두 9명이었는데, 이 중 강성의·이경심·오은초 후보 등 3명이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교육의원 일몰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기존 8명에서 정수가 늘어나 13명의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에는 7개 정당에서 모두 28명(민주당 13명·국민의힘 6명·조국혁신당 3명·개혁신당과 진보당 각 2명·기본소득당 1명, 녹색당 1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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