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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객·마라토너 함께 달린 축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구좌·성산서 동시 개최
1만4200명 참가…중국·대만 등 외국인 참가자도 1470명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6. 06.07. 13:52:21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7일 제주시 구좌읍(풀·하프)과 서귀포시 성산읍(10㎞)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7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관광협회는 구좌읍(풀·하프)과 성산읍(10㎞)에서 이원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 총 1만4200여 명이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가자 과반수는 도외와 해외에서 방문했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참가자가 1470여 명으로 국제 스포츠관광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회에는 관광협회와 우호 협약 단체인 중국(쓰촨성여유협회, 제남시 문화여유협회)과 일본(도쿠시마현관광협회, 고베관광국,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이바라키현관광물산협회), 태국(태국여행업협회)에서 참여했다.

대회 결과 풀 코스 남자부는 하마다 고스케(일본) 2시간 35분 3초, 여자부는 변은주(서울)씨가 3시간 7분 41초에 완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하프 코스는 남자부 이치카와 시온(일본) 1시간 12분 10초, 여자부는 이미림(전남)씨가 1시간 28분 15초로 각각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마을 내 소비 진작을 위한 'Run & Explore Jeju!' 소비 촉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구좌·성산 지역 숙박,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영수증 인증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받았다.

강동훈 도관광협회장은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마라톤축제를 즐겨주신 국내외 모든 참가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관광 축제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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