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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6월 6일 현충일이 지났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특히 우리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가 싸우다 돌아가신 분, 아픈 몸을 이끌고 현재를 살아가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뿐이다. 국가유공자 유족(가족) 분들께 적당한 예우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가족분들의 남편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기에 겪으셔야 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내 사무분장에는 보철구 지급에 관한 사항이 언급돼 있다. 그분들의 딱한 사정을 들으면서도 상이호수가 안 맞는다는 말을 하면서 보철구 지급을 못한다고 했던 일들을 떠올려본다. 조금 더 기준을 완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보청기 지급이 안된다고 말할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국가유공자분들이 나이가 들고 귀가 안 들려서 보청기가 필요하신데 그대로 살아야 하는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 상이호수가 안 맞다는 말을 듣고 돌아가시는 뒷모습이 슬프다. 단순히 예전일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받아 몸이 아픈데 호소할 데가 없어 보훈청에 오신다. 하지만 그분들의 편을 들어드릴 수 없어 난감하기 그지없다. 조속히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고 싶다. 국가유공자로서 당당히 살고 싶은 맘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우리 모두 조용히 때로는 시끄럽게 그들의 편을 들어드리자.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유공자로 유공자의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드리자. <고경아 제주보훈청 보상과>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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