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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는 늘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먼저 보여준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관광은 유명장소 방문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경험·공유하는 ‘경험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와 데이터 기술의 발전은 관광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편리함을 넘어 지역 문화·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다. 더욱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는 여행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공공행정 역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방문 추이와 소비패턴 데이터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이를 실용적인 공공 가치로 꿰어내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이끄는 데이터 행정 혁신의 중심이 바로 '나우다'이다. 나우다는 관광과 문화, 기술을 하나로 연결하는 제주도 공식 디지털 멤버십 플랫폼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나우다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에는 고객 접점과 안정적인 수요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에는 소비와 활력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우다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연결'이다. 관광객의 관심사와 여행 패턴에 맞춰 제주만의 문화와 지역 콘텐츠를 발견하도록 지원, 다채로운 제주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관광사업자는 새로운 고객과 소통할 기회를 얻고, 지역경제는 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활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나우다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우다의 가능성은 관광 할인 플랫폼에 머물지 않는다.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까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모델로 평가된다. 아울러 나우다를 필두로 축적되는 데이터는 내부 행정 효율화를 넘어, 소상공인들의 실물 경기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수립을 돕는 지역 상생 모델로도 작동한다. 이는 곧 나우다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기대케 하고 있다. 제주는 지금 관광·문화·기술이 융합된 미래 관광도시로 진화하고 있으며, 나우다는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대표 사례다. 관광은 이제 사람들을 잠시 머물게 하는 산업을 넘어, 지역을 연결하고 문화를 경험하게 하며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 제주가 만들어가는 나우다의 도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실험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선도적 모델을 꿈꾸고 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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