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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숙 시민기자의 눈] 오라책읽는주부모임, 독서 봉사 200회를 향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출범
문명숙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6.23. 01:00:00
[한라일보] 제주시 오라동 책읽는주부들의모임(회장 문명숙)은 지난 16일 오라공설책마을에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을 출범했다.

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의 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대상으로 200회 이상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 경력단절 주부 20명으로 꾸려져 있다. '봉사는 기본! 책은 탁월한 선택!'을 슬로건 아래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아동·장애인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여름철 무더위도 날려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아동 대상으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동화책·창작동화 위주로 봉사를 진행한다. 직접 독서를 하기 불편한 이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라책읽는주부들의모임은 지난 2008년 출범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요양원 어르신,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제주신화 이야기와 다양한 만들기와 체험을 통해 대상에 맞는 눈높이를 맞추어 19년째 독서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라문학백일장, 오라의 꿈 북 콘서트, 책속의 보물 콘서트, '오라의 꿈'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명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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