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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자금 필요해" 지인 속여 1억여원 가로챈 4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 사기 혐의로 40대 검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6. 06.23. 10:35:48

서귀포경찰서 사기 혐의 40대 구속.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리조트 운영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인들을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게임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피해자 2명에게 접근해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는데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올해 안에 갚겠다"고 속여 지난해 6월 11일까지 모두 1억700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다 실패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이후 수배를 피해 타 지역에 있는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이미 다른 6건의 사건으로 지병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역 폭력조직원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1일 경북의 한 모텔에 은신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악성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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