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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 장면. 제주큰굿보존회 제공 [한라일보] 음악·춤·놀이 등이 한데 어우러지고 제주 사람들의 세계관이 담겨 있는 종합적 형태의 무속 의례로 평가받는 제주큰굿. 2001년 제주도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된 이후 전승 능력과 의지를 인정받아 202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됐다. 제주큰굿은 '살아 있는 제주 방언 사전'으로 불릴 만큼 언어학적으로도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꼽힌다.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보존회가 이 같은 제주큰굿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를 갖는다. 이달 28일 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제주시 사라봉동길 58) 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로 '삼시왕맞이'를 펼친다. 이날 선보이는 '삼시왕맞이'는 '심방집'에서 하는 큰굿이다. 삼석울림, 초감제를 시작으로 제주 심방(무당)의 내림굿에 해당하는 신굿의 중심이 되는 주요 제차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약밥약술' '어인타인' '에게마을굿' 등 '초공본풀이' 후반부 유정승따님아기가 최초의 심방이 되는 과정을 실연한다. 서순실 제주큰굿보존회장은 "큰굿의 전통을 이어 오던 세대는 점점 사라지고 있고 굿을 이어 가는 사제인 심방의 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사라져 가는 제주큰굿의 주요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제주큰굿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제주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개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는 점심시간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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