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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당근.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와 올해산 도내 월동채소들의 도매시장 가격을 분석한 결과,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월동채소의 생육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관측 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품목별 평균 도매가격은 월동무 1만3343원(20㎏ 기준, 전년 대비 50%↓), 당근 2만5125원(20㎏ 기준, 59%↓), 양배추 5821원(8㎏ 기준, 54%↓), 브로콜리 3만8421원(8㎏ 기준, 10%↑)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업인, 농협, 유통업체, 종자업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 모니터단을 통해 실시됐다. 파종과 정식기부터 수확,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쳐 생육 단계별 현장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병행해 품목별 작황 변화를 지속 관측했다. 관측 결과 파종 및 정식기 고온과 집중 호우, 생육 초기 가뭄 등의 영향으로 초기 생육은 다소 부진했으나 2월 이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생육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무, 당근, 양배추는 전년도 가격 강세에 따라 재배면적이 확대된 반면 브로콜리는 15% 가량 감소했다. 품목별 추정 생산량은 월동무 39만6800t(45%↑), 당근 6만670t(42%↑), 양배추 9만6100t(30%↑), 브로콜리 1만6000t(7%↓)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요 품목은 생육 후기 급격한 비대와 생리장해 발생으로 품위가 다소 저하됐으며 출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2월에서 4월 사이에 출하 물량이 집중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월동무와 당근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 겹치며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며 양배추는 제주와 전남 지역 동시 출하로 인해 물량이 증가해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브로콜리는 출하 초기 충남 지역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제주산 출하 확대에 따라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생산량 증가로 시장 공급이 확대되면서 수입 수요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입량은 월동무 576t(97%↓), 당근 4만867t(26%↓), 양배추 4755t(84%↓), 브로콜리 6224t(2%↓)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6~2027년산 재배 의향 조사 결과 최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 영향으로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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