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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소설가, 시인,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화감독, 미술 크리에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창작자가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교류하며 얻은 생각들이 담겼다. 표제는 AI에 입력했을 때 흥미로운 답이 돌아온다며 한동안 유행했던 프롬프트(명령어) 중 하나다. 책은 'AI와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AI가 인간을 위로할 수 있을까' 'AI는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등 3부로 짜였다. AI와 마주 앉은 이들의 모습은 단일하지 않다. 긍정적인 시선 한편에 그것이 지닌 한계를 짚는 목소리가 있다. 에필로그에서 9인의 작가는 각자의 AI에게 '나를 세 문장으로 소개해줘'라는 프롬프트를 넣었다. 그 결과 개개인에게 맞춤한 분석이 나왔다. AI라는 기술이 인간의 개성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는지 모른다. 저자 중 한 명인 반유화 정신과 전문의는 '오늘도 AI와 고민상담을 했나요?'라는 글에서 '정신적 응급실'로서 AI 활용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 챗GPT와 나눴던 대화(현충일 에피소드)를 꺼낸 그는 "AI는 훌륭한 정리자이고 탁월한 동반자이며 누구보다 인내심 깊은 청자"라며 "무균실에서 숨을 고른 덕분에 적당히 때 묻은 일상을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가는 힘을 키우는 일을 AI가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 대화를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창비.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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