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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안전요원 근무 중 음주… 시민이 신고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06.30. 13:51:12

함덕해수욕장.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한 민간안전요원이 근무 중 음주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 첫날이었던 지난 24일 오후 함덕해수욕장에서 민간안전요원 A씨가 근무 중 술을 마셨다는 시민의 신고가 조천읍사무소로 접수됐다.

확인 결과 A씨는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던 중 혼자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사실을 확인한 읍사무소는 A씨를 결근 처리했다. 현재 A씨는 정상 근무 중이다.

수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안전요원들은 해수욕장 개장 전 심폐소생술 및 근무 중 음주금지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제주시는 해당 안전요원의 근무 중 음주 사실을 확인하고 각 읍면동에 사전교육 재실시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이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144만명으로, 이중 함덕해수욕장 방문객만 70만명이 넘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도내 물놀이 장소에 안전요원 455명을 투입했다. 지난해 보다 122명 늘어난 숫자다. 배치 인원은 해수욕장 12곳과 하천·계곡 7곳 등에 332명, 항·포구와 비지정 물놀이 지역 32곳에 12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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