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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I디지털배움터,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김홍준 씨 "AI 활용해 아버지의 일본어 일기 번역"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7.06. 09:50:32

제주특별자치도 AI디지털배움터 정운용 강사와 김홍준 선생님 출판기념 사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본어 일기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됐다.

제주 AI디지털배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6년 6월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주도민 김홍준 씨가 제주 AI디지털배움터에서 교육을 받고 생성형 AI로 일기를 직접 번역·정리해 펴낸 결과물로 AI·디지털 교육이 기기를 다루는 데서 실제 문제 해결과 결과물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거점센터는 제주시청 제3별관과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 서귀포 중앙동우체국에서 운영하며, 체험존은 제주 노동자종합복지관, 이호동주민센터,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서귀포 중앙동우체국에 마련돼 있다.

제주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생활문제 해결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이나 제주지역 콜센터(064-757-1096)로 하면 된다.

김 씨는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지만, AI와 꾸준히 대화하며 아버지의 일기를 반복해서 번역하고 수정하다 보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AI가 막연히 원했던 일을 실제로 가능하게 해주는 삶과 밀접한 기술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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