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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 북상' 제주지방 주말까지 무더위.. 한림 첫 열대야
낮 최고기온 32℃ 내외.. 동부지역 폭염주의보 발효 중
7일 밤부터 육·해상 강풍 예고.. 해안가 너울 주의해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7.07. 09:04:02

무더위 피해 그늘막으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7일부터 북태평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새벽부터 밤 사이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당분간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동안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제주시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높겠다. 당분간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30℃ 안팎,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낮 최고기온 28~32℃, 8일 아침 최저기온 24~25℃, 낮 최고기온 27~32℃가 되겠다. 9일과 10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31℃ 안팎을 보이겠다.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이 한림 25.3℃, 유수암 25.6℃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육상과 해상 모두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8일 순간풍속 15m/s 이상(산지 20m/s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선 7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이와함께 8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가 정체전선의 위치와 기압골의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시점과 구역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중인 제9호 태풍 '바비'는 7일 새벽 괌 북서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면서 11일 새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바비'는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56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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