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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설치 사전 예고하고 진로·직업교육 강화해야"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회 정책 간담회서
특수교육·장애인 복지 전문가들 제안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07.07. 11:43:49

고의숙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인수위원회가 지난 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관련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인수위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초중고에 특수학급을 추가 설치할 경우 사전 예고하고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달라는 제안이 나왔다.

고의숙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인수위원회('모두가 주인공, 제주교육준비위원회', 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연 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준비위 관계자를 비롯해 특수교육·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특수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거점형 특수교육 지원캠퍼스 운영을 비롯해 특수학급 설치 사전 예고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 강화, 신설 예정인 특수교육원 내 전공과 설치, 중학교 단계부터의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이다. 기존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자립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명선 준비위 학생안전복지분과위원장은 "현장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는 특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담겨 있다"며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정옥 우리복지관장, 김덕화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고은실 (사)한국발달장애협회 회장, 박정경 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부장, 양복만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장, 윤미은 제주도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윤보철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장,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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