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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범인 검거 넘어 ‘국민 생명’ 방패로
김은성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7.08. 03:00:00
[한라일보] 흔히 형사라고 하면 사건이 터진 후 범인을 추적해 검거하는 사후 해결사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지금 제주서부경찰서 형사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사후 처리를 넘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이다. 아무리 범인을 완벽하게 검거하더라도 훼손된 국민의 생명과 일상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서부 관내의 중심인 신제주 지역은 하루에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되는 제주의 중심이다. 대형 카지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폭행, 감금 등 강력범죄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제주의 치안 근간을 위협한다. 범죄 양상이 갈수록 대담해지는 만큼 형사의 시선은 범인의 뒤가 아닌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에 먼저 머물러야 한다.

이에 제주서부서 형사들은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 생명을 중심에 둔 세 가지 원칙을 실천하고자 한다. 첫째, 카지노 주변 및 외국인 밀집 지역의 선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둘째,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강력범죄에 대처한다. 셋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의 보호 체계를 확고히 한다.

도민과 관광객의 평온한 일상은 현장 형사들의 땀방울과 사명감이 모여 만든 결실이다. 오늘도 제주서부 형사들은 도민이 부르는 곳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마지막까지 생명의 울타리를 지키며 안전한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김은성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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