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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도 보름째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여름나기가 버거워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제주에서는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사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온열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20일 숨졌다. 20일 기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명 많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발생장소로는 논·밭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도 4명이 발생했다. 나이와 장소에 관계없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자 지난 1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는 재난도우미 8589명을 투입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농어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15만6600여명의 안부를 특보 기간 매일 한 차례 이상 확인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 632곳의 냉방기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야간과 주말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인공지능 드론으로 중산간 농경지 순찰을 강화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야외근로자 보호에 나섰다.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은 도민의 건강과 생명,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다. 온도가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행정당국은 분야별 현장 대응 강화 방침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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