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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좌석난' 제주 행정부지사 직속 TF 구성 추진
위 지사 27일 좌석 필요성 등 대응 논리 개발 주문
국토부 제주도차원 지원근거 마련 등 떠밀기 일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7.27. 12:30:06

27일 제주자치도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위성곤 지사.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직속 전담조직(TF) 구성에 나선다.

위성곤 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항공좌석 확보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항공사와 진행 중인 항공좌석 확보 협의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을 한층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위 지사는 제주가 요구하는 좌석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마련하고, 중앙부처·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공좌석 대응을 맡을 행정부지사 직속 전담조직(TF)을 꾸려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제주기점 항공 좌석난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한 13개 슬롯 이전과 저가항공사의 슬롯 미활용으로 빚어지고 있는 만큼 단순 논리 개발을 통한 제주자치도 차원의 대응이 수용될지는 미지수이다.

게다가 국토교통부도 제주자치도차원의 도민 지원 근거 마련을 요구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제주공항의 국내선 공급 좌석은 4월에 228만6969석이 공급돼 6.8%(16만5678석) 감소로 돌아섰고, 5월에도 3.3%(8만2688석) 감소한 245만4702석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제주공항의 국내선 공급 좌석(출·도착)도 225만1181석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9.1%(22만5415석) 줄었다. 제주~김포 노선이 3022편으로, 1년 전보다 343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1편 꼴로 줄어들었다. 제주~김해 노선은 864편이 운항돼 1년 전보다 88편 감소했고, 제주~대구 노선도 450편으로 117편 줄었다. 제주~광주 노선도 1년 전보다 37편 줄어든 473편이 운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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