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주자치도교육청. [한라일보] 고의숙 교육감체제로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임 김광수 교육감이 부지까지 확정한 '제주체육중·고학교 신설'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밝히자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 주민들이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광수 전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서귀포 남원읍 위미중학교 부지에 체육고를 신설하고 위미중과 중·고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에도 제주형 체육고 신설 협의체 구성을 위한 사업비도 반영했다. 하지만 제주자치도교육청 최은희 행정부교육감은 지난 제452회 제주자치도의회 업무보고에서 "현시점에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리하지 않으면 그 많은 일(현 교육감 공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이 시점에서 체육고를 그대로 위미중에 설치하느냐 마느냐를 즉답 드릴 수 없는 사정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사실상 교육청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체육고 신설을 사실상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양창인 남원읍체육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남원읍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고 고등학교 유치는 남원읍민의 숙원사업"이라면서 "제주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체육고가 없어 남녕고가 두개반을 운영하고 있어 모든 운동 선수들이 다른 지방으로 진학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체육고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교육청 입장에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사업에 따른 실시용역조차 시행하지 않는 것은 체육고 신축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반발했다. 양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기자와의 통화에서 남원읍추진위원회 차원에서 고의숙 교육감을 만나 교육감의 의지를 확인한 후 도체육회 등과 공조해 빠른 시일 내에 체육고 설립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성곤 지사는 지방선거에서 엘리트 체육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 제주형 체육 중 ·고등학교 ' 설립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