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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대5종 유망주 신현규 세계주니어대회 '동메달'
김동원과 짝 이뤄 남자 계주 3위.. 개인전도 19위 기록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7.29. 10:21:40

'2026 UIPM U-17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 동메달을 따낸 신현규(제주사대부고1).

[한라일보] 제주 근대5종 차세대 유망주 신현규(제주사대부고1)가 세계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근대5종연맹은 지난 23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6 UIPM U-17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신현규가 김동원(경북체고)과 짝을 이뤄 합계 1350점을 획득, 독일(1378점)과 이탈리아(1373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근대5종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시 개최되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현규-김동원 조는 첫 종목인 펜싱에서 15승(229점)을 거두며 전체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장애물 경기에서도 1분00초54(324점)의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데 이어, 수영 종목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51초72(전체 2위, 342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메달의 향방이 갈린 마지막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앞선 세 종목 합산 4위로 출발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신현규의 막판 집념과 강한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신현규와 김동원은 레이저런 8분25초(455점)를 기록, 앞서가던 경쟁 국가를 과감하게 추월하며 최종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신현규 선수는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도 대한민국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상위 36명이 겨루는 결승전에 진출하며 빛나는 기량을 과시했다.

결승전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렸으나, 장애물 경기 마지막 구간에서의 아쉬운 실수로 최종 19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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