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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작물에 피해를 주는 풀색노린재.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콩 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제주도가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8월은 콩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병해충 발생 위험도 가장 높다. 토양이 과하게 습하거나 배수가 불량하면 역병이 발생할 수 있고 기온이 28℃ 이상인 날이 계속되면 시들음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또 고온다습한 날씨에서는 자주자주무늬병과 불마름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 종자 발아율과 상품성을 떨어뜨릴 수 있고, 노린재류와 배거세미나방 등 해충도 왕성히 활동한다. 노린재류는 꼬투리와 종자의 즙을 빨아 먹어 품질을 떨어뜨리고 병원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유충은 어린잎과 생장점을 갉아 먹어 생육을 저해한다. 농업기술원은 이같은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개화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사이, 꼬투리가 자라는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노린재류는 꼬투리가 자라는 8월 상순부터 10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3차례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단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콩에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동일 계통 농약을 반복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했다. 양성준 농산물안전성연구팀장은 “병해충은 발생 초기의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포장을 자주 예찰하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적기에 방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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