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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용 콩 최대 주산지인 제주지역 농가들이 정부의 콩나물용 콩 TRQ(저율관세할당) 물량 1만t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농정간담회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국내산 콩 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제공 [한라일보] 정부가 콩나물용 콩의 TRQ(저율관세할당) 물량을 1만t 확대하기로 하면서, 콩나물용 콩 최대 주산지인 제주지역 농가들이 국내산 콩 산업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와 콩제주협의회는 지난 27일 콩나물용 콩 주산지인 안덕농협 대회의실에서 김성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을 초청, 제주 콩 산업 보호와 콩나물용 콩 TRQ 수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도, 농협, 생산자 등이 참석해 정부의 콩나물용 콩 TRQ 증량이 제주 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생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주산 콩나물용 콩을 비롯한 국내산 콩은 수입산보다 가격 경쟁력이 낮고 소비시장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TRQ 물량 확대가 국내산 콩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콩 재배면적이 감소할 경우 겨울무·당근·양배추 등 월동채소 재배가 늘어 과잉생산과 농산물 수급 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국내산 콩나물용 콩 생산기반 확대 지원 ▷국내산 콩 가격 경쟁력 확보 ▷국내산 콩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구축 ▷TRQ 운영 시 국내 생산과 수급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28일에는 제주도와 농협 관계자들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도내 생산농가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제주 콩 산업 보호와 생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농협제주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 콩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충분히 검토하고, 제주도·농협·생산농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내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주 콩나물용 콩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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