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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7월 제주지방은 마른 장마로 인해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강수량은 평년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7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평균기온은 27.4℃로 역대 4위를 기록했다. 평년(25.5℃)보다 1.9℃ 높았으나,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 7월(27.9℃)보다는 0.5℃ 낮았다. 10∼13일에는 도내 4개 지점 모두에서 최저기온이 평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위 10%에 드는 이상고온이 나타났다. 이로인해 지난달 제주도 폭염일수(일 최고 33℃ 이상인 날의 수)는 6.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 15일, 서귀포 7일, 성산 3일, 고산 1일 순이었으며 하순에는 네 지범 모두 폭염이 발생했다. 특히 서귀포 지역에서는 7월 25∼31일 7일간 폭염이 지속돼 7월 폭염지속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기존 7월 폭염일수 최다는 2017년 5.8일이었다. 지난달 제주도 열대야 일수는 평년(9.3일) 대비 약 2배인 21.5일로, 역대 2번째로 많았다. 지점별로는 제주 25일, 서귀포 24일, 고산 21일, 성산 16일 순이었다. 제주 지점에서는 7∼31일 25일간 열대야가 지속돼 7월 열대야지속일수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7월 열대야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7년은 22.5일이며 열대야 지속일수는 2013년 20일이었다.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116.1㎜로 평년(231.3㎜) 대비 50% 수준에 그쳤다. 강수일수도 6.8일로 평년(12.4일)보다 5.6일 적었다. 7월 내린 비의 대부분이 7월 상순(115.9㎜)에 내렸고, 중순부터 점차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다. 제주도 인근 해역을 포함하고 있는 남해의 해수면 온도는 25.7℃로 최근 10년(2017~2026년)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수면온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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