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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청사 전경.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인공지능(AI) 연산을 하는데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를 제주지역에서 쓰고 남은 재생에너지로 가동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 인공지능 대전환(AX)' 사업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권 AX 대전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제주와 충남, 강원 권역에서 사업을 AX 대전환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인지 타당한 지에 대한 기획 구상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권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40메가와트(㎿) 규모의 '그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우주·바이오·재생에너지 분야 등 제주 특화산업의 AI 전환, AI 전문 인력 양성 등 세가지를 중심으로 구상되고 있다. 이중 그린 AI데이터센터는 제주권 사업의 핵심이다. 제주도는 남은 재생에너지를 그린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전력으로 공급한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가 과잉 생산되면 송전망이 전력을 감당할 수 없어 정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풍력·태양광 발전을 강제로 중단(출력제어)하고 있다. 제주도는 데이터센터를 우주·바이오 분야 기업 등이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데 활용하고 지역 대학과 과학기술원, 산업계와 연계해 AI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용역사는 '전략컨설팅집현'이 선정됐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실무회의를 열어 기획 방향을 설정했으며 이달 말께 용역 보고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소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올해 말 완공되면 재생에너지로 모든 전력을 충당하는 'RE100 데이터센터' 모델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 전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전환 생태계를 실증하고 전국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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