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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소방청이 화재위험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가 본격 시작된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운영된다. '심각' 단계는 전국 3개 이상 시·도에 기상특보가 3개 이상 발령되거나 중요행사 기간 중 특보가 2개 발령된 경우 내려진다. 전국 단위 '심각' 경보 발령은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열대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5년(2021~2025년)간 제주 여름철(6~8월) 화재는 총 647건이다. 전체 화재 2878건의 22.4%를 차지했다. 이 화재로 사망 3명, 부상 28명 등 총 3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여름철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271건(41.9%)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186건(28.7%), 기계적 요인 43건(6.6%) 순이다. 특히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설비 과부하와 과열, 노후 배선,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 기간에는 냉방기기와 전기서비를 수시로 점검해 달라"며 "화재위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화재취약대상 예찰과 긴급 대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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