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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걷고 듣고 체험하며 자연스레 배우는 ESG
양하윤 hl@ihalla.com 기자
입력 : 2026. 08.11. 01:00:00

양하윤 학생기자(제주여자중학교 1학년)

지난달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 개최
플로깅·테우 등 체험활동에 버스킹까지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2026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환경보전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대천 행사장에서는 플로깅과 테우체험, 수변생태교육 등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연대포구 근처 야외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해피맨스, 제주대 기타동아리, 반하크라, 해피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버스킹은 폭염으로 당초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됐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관람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하며 여름 저녁을 즐겼다.

좌용관 제주위드뮤직 대표는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는 매우 신선하고 유쾌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지역 음악팀들과 함께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를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걷기와 체험,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과 수변생태교육, 생태체험은 환경보호를 생활 속 행동으로 잇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양하윤 학생기자(제주여자중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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