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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보호구역 개선 전(사진 위)과 개선 후(아래) 모습.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노인보호구역이 '형광녹색'으로 칠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노인보호구역에 형광녹색 디자인을 도입하는 '2026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도록 하고 있지만, 도내 140곳을 포함한 전국의 노인보호구역은 표지판과 시작·종점 노면 표시로만 구분될 뿐 노인 보호를 상징하는 색상이 없는 상황이었다. 또 지난해 제주 전체 보행 사망자 27명 가운데 노인이 77%(21명)를 차지하는 등 노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운전자가 보호구역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녹색을 입히기로 했다. 첫 시범 구간은 어르신 보행 사고가 잦은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일원(중정로 61번길 360m 구간) 노인보호구역이다. 이달 중 제주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9월 설계와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와 가로등, 신호등, 도로이정표지 등 기존 시설물은 그대로 두고 어린이보호구역과 구분되는 형광녹색 돌출형 시트지를 부착한다. 인도가 조성되지 않은 구간에는 보행자 우선도로 도막포장을 적용한다. 자치경찰단은 시범 구간을 4~5곳으로 더 늘려 사고 예방 효과를 검증한 뒤 전국으로 넓히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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