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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백록담.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공개한 2026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탐방객은 어리목코스 1만3385명, 영실 9001명, 성판악 1만1531명, 관음사 4759명, 돈내코 185명 등 3만8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5만3756명의 72%에 불과한 수준으로 지난 2020년 3만412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지난해부터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까지 탐방하는 등산객에게만 사전 예약제를 적용, 탐방객들은 사전 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7.3㎞)까지, 관음사에서 삼각봉(6㎞)까지 자유롭게 오를 수 있도록 했지만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모두 상반기 보다 절반 안팎에 머물렀다. 이처럼 한라산 탐방객이 줄어든 이유로는 마른 장마 이후 계속된 극심한 폭염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주기상청에 발표한 7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폭염일수(일 최고 33℃ 이상인 날의 수)는 6.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제주 지점의 경우 15일에 이르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탐방을 기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7월까지 한라산 탐방객은 57만3934명이며 코스별로는 영실이 22만6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리목 16만7275명, 성판악 12만8397명, 관음사 5만6097명, 돈내코 1508명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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