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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제주SK 무패행진.. 코리아컵 8강 진출 무산
19일 FC안양과 16강전 원정 경기 1-2로 패해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8.19. 21:26:41

제주SKFC.

[한라일보] 제주SK FC가 FC안양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코리아컵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제주SK는 19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말 K리그1 2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기대했지만 원정경기의 부담을 덜어내지 못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SK였다. 전반 31분 신상은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문전 앞으로 강하게 볼을 연결했고 김다솔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최병욱이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안양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제주SK는 후반 3분 김영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실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유무 논란이 있었지만 코리안컵 비디오 판독(VAR)은 대회 8강부터 가동하기에 제주SK의 입장에선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제주SK는 곧바로 공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이진용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리드를 내준 제주SK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김신진이 내준 볼을 네게바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막판 공세에 나선 제주SK는 이창민, 치나리, 아이아스를 교체 카드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하지만 기다렸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로써 제주SK는 지난해 3라운드 탈락에 이어 올해는 4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제주SK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K리그1 8경기(4승 4무) 연속 무패행진을 하면서 코리아컵에서도 결승전 진출까지 노렸지만 실패했다.

제주SK는 오는 22일 김천상무를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24라운드 홈경기는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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