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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면서 계속되던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아직 온열질환에 대한 긴장을 늦출 때는 아니다. 최근에도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농업 분야에서도 환자가 나오고 있어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도 제주 농업 분야에서는 9월 중순까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여름이 지났다고 생각하기 쉬운 시기에도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늦더위가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고 밭이나 시설하우스에서는 높은 습도와 햇볕, 작업 강도 등에 따라 몸이 느끼는 더위가 클 수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더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위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갈증이나 몸의 이상을 늦게 느낄 수 있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요원, 농업인 안전리더, 농작업 안전관리자 등을 활용해 농업 현장을 찾아 예방수칙을 알리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업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고령 농업인은 가급적 혼자 작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혼자 작업할 경우 작업 장소와 귀가 시간을 가족에게 알려두고 가족들도 농작업에 나선 부모님의 건강 상태와 귀가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관심이 필요하다. <진동협 제주도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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