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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지난달 10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폭염 속 야외 체험 활동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제주유아교육진흥원(진흥원) 회천분원에서 근무하는 일부 노동자들이 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이 요구한 야외 노동 폭염 대책이 무시되고 있다며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제주지부)는 지난달 1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천분원 노동자들이 일하는 주된 작업 장소에 온습도계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기상청 특보와 온습도계 측정값이 가장 높은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실외체험을 운영하고 폭염·야외체험 업무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월 회천분원에선 노동자 2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온습도계가 설치됐지만, 진흥원 측은 이를 수시로 측정해 적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같은 달 31일 진행된 회천분원에 대한 위험성 평가에서도 노동자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는 게 제주지부의 주장이다. 제주지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발송한 개선 요구 공문과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규정된 사항을 이행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며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차 파업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업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회천분원 교육공무직 7명 중 절반가량인 3명이 참여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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