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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 160만명 돌파
함덕해수욕장, 70만여 명 방문해 인기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9.07. 14:46:54

함덕해수욕장.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올여름 제주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이 160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운영 기간 확대와 '삼무(三無) 해수욕장' 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제주시권은 14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함덕해수욕장은 70만여 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협재해수욕장 20만3000여 명, 금능해수욕장 13만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권에서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이 8만4000여 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5만4000여 명이 찾은 표선해수욕장이 다음으로 많이 방문했다.

제주도는 조기 개장과 친절 서비스, 안전관리, 편의 제공을 강화한 현장 운영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 해수욕장'으로 운영해 왔다. 편의용품 대여료는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2023년보다 절반으로 낮춰 3년째 동결했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은 지난 6일 일제히 폐장했지만 안전관리는 이어진다. 오는 20일까지 2주간 해수욕장 및 항포구·연안해역에 제주시는 126명, 서귀포시는 66명 등 총 192명이 배치된다.

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이용객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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