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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갈등조정협의회 또 다른 갈등 양성"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6. 09.09. 11:34:09
[한라일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민선9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가칭)갈등조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수많은 논의와 검토, 조사와 행정절차가 진행됐지만 제2공항은 여전히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 ‘갈등조정협의회’의 구성은 또 다른 갈등을 양산할 것이다"며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도당은 "2015년 제2공항 발표 이후 주민투표, 공론화 과정 등 이미 여러번의 검증 절차를 거쳤고, 정부도 2024년 9월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5년 8월부터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평가보고서가 올 10월이면 제주도의회로 넘어가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면 된다"면서 "사업 자체의 백지화까지 염두에 둔 ‘갈등조정협의회’의 구성은 원칙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지금은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며, 평가보고서가 도의회의 통과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만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제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위성곤 도정은 직시하라"며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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